안녕하십니까? 양림, 방림1·2, 사직, 백운1·2동 지역구 오영순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광주 남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지인 남구 양림동의 관광안내소 폐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양림동 관광안내소는 2016년 4월 개원 이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정보 제공과 외국어 안내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관광안내소는 2024년 2월, 운영주체 간 인력 고용의 이견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고 현재 관광안내소 현판만 남아있을 뿐 관광객을 위한 안내소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림동은 선교사 사택, 근대건축물, 펭귄마을 등 광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지이며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지역입니다.
특히 2024년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중 양림권역에서 본전시 8곳, 파빌리온 전시 5곳, 총 13개의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올해 2026년 제16회 광주비엔날레에서도 양림권역 전시 13개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남구도 올해 문화관광과에서는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양림골목비엔날레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2024년 광주비엔날레는 덴마크, 스페인, 캐나다,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였고 올해 또한 덴마크, 폴란드, 몰타, 멕시코, 페루, 우루과이, 일본, 프랑스 등 더욱 확대된 국가 및 기관 등의 참여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국제관광객이 집중되는 양림동은 현재 외국어 안내가 가능한 상시 관광안내소가 폐쇄된 상황입니다.
물론 양림거점예술여행센터에서 여행자 쉼터, 관광정보 제공, 물품 보관, 자전거 대여, 휴대폰 충전 등 관광편의서비스를 위해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어 지원 인력이 부재한 상황에서 국제관광객 응대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일빌딩, 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등 4곳에 관광안내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림동과 같은 역사문화밀집 관광지에 관광안내소가 없다는 것은 광주의 관광동선과 정책 측면에서 불균형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림동관광안내소 폐쇄는 관광수요감소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수탁기관인 광주 관광공사와 관광협회의 고용인력 이견차이로 인한 일시적 공백입니다. 따라서 이를 폐쇄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운영방식 개선과 외국어 가능 인력 재배치를 통한 재개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드립니다.
첫째, 주무부서에서는 양림동관광안내소를 시 및 광주관광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하여 재개원할 방안을 마련하여 주십시오.
둘째, 광주비엔날레 등 국제행사 기간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인력을 최소한 상시적으로 1명에서 2명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주십시오.
양림동은 광주의 과거이자 현재이며, 세계로 나아가는 광주역사문화관광의 관문입니다.
관광안내소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광주를 처음 만나는 첫 인상이자 도시의 얼굴입니다. 양림동관광안내소가 다시 개원하여 광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광주 관광의 기분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