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16회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애국가 제창은 생략하겠습니다.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착석)

다음은 남호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1만 남구 주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병내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 한 해 남구의회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효천지구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버스 배차 증원 요구와 제석산 구름다리 보완 방안, 대촌동 SRF 시설 악취대책, 우회도로 설치요구 등 다양한 현안 해결에 힘써 왔습니다.

또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현장에서 주민 중심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정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구정질문과 조례제·개정, 5분발언, 현장방문으로 반다비체육센터와 월산근린공원 야영장, 방젯골어린이도서관 점검 등 폭넓은 의정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시설 및 생활 안전 인프라 개선, 세대별 맞춤 지원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내년에도 주민의 봉사자로써 헌신하며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11명의 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민생을 살피는 남구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이 행복한 삶을 최우선으로 두는 우리 남구의회에 애정과 지지를 보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하여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더 발전하는 남구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김병내 구청장님을 비롯한 일천이백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에서는 연말을 맞아 돌봄이웃과 겨울철 한파·폭설·화재 등 재난예방 대책·점검도 반드시 챙겨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1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316회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주요 정책사업 추진 점검 등 중요한 안건 들이 논의됩니다.

우리 남구의회에서는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지난 11월 4일부터 2일 동안 푸른길공원 광장에서 남구행정에 대한 개선요구사항과 생활불편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에 대해 주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에서 경청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하여 추진했던 사업들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었는지 꼼꼼하게 살피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보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발전적인 개선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의회와 집행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회복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민을 위한 정책추진 및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도 지역 경제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깊이 고민하고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2025년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26년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에도 주민이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하여 낮은 자세로 주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