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생인지는 모르시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까 제가 예방실, 진료실도 이야기를 한번 했는데, 이게 지금 우리가 치료 목적이 아닌 보건소는 보건 행정 전체를 통찰하고 예방하는 차원이라고 생각하면 이 구강보건센터도 조금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일반 치과 병원으로 생각하시면 이 치과의사 1명에 치위생사 2명이 지금 여기에서 숫자상으로 파악된 것들 제가 한번 다 확인을 해봤어요. 어린이 치아사랑 체험교실 890명,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693명, 그다음에 불소치료 412건, 경로당에 530건, 불소용액양치사업 유치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고등학교 하는데 2361명 이런 식으로 다 계산을 하더라도 하루에 몇 건일까요, 이게?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게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하고 생각을 해 봤어요. 그렇다면 아까도 똑같은 이야기했는데 당장에 계신 분들을 그만 나오라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중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타 구 자료도 받아 봤으니까 과장님도 보셨을 거예요, 저한테 자료를 주기 전에 파악을 하셨으니까. 타 구에는 저희보다 인구가 더 많은 구도 이보다 더 슬림하게 구강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타 구에 비해서 저희, 북구나 서구, 광산구에 비해서 인구가 절반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거기보다 더 슬림하게, 더 타이트하게 운영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우리가 정말로 필요한 인력들은 있는데 거기 인력을 이것 때문에 배치를 못 하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셔야 돼요. 인건비 총액제, 정원 총액제 안 들어가더라도. 늘 하는 말씀으로 이 구강보건센터가 사업 전체를 따지면 사업비 구조가 인건비가 80% 이상입니다. 80%도 아니고 내년 예산 사업에는 100만 원 세워 놨더라고요.
그렇다면 저는 정규직 정도는 다른 보건소의 타 과로 배치하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보건위생과라든가 보건행정과, 이번에 인력 구조 개편 때문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온 것은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풍문으로 들었는데 이럴 때 이런 인력을 하나 빼서 그쪽에 재배치하시면 조금 더 다른 사업들이 남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저는 전체적으로 소장님께 한번 말씀드리는데, 소장님, 이거 여타의 보건소 관련 산하기관들에 대해서 인력배치를 한 번만 원점에서 놓고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희가 공공에서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거를 시장경제에 놓고 볼 수는 없지만 이게 시장경제라고 하면 이렇게 유지할 수 있을까, 일반 치과라고 하면 치과의사 1명에 치위생사 2명에 행정 직원 1명으로 4명을 놓고 하려면 하루에 몇 명을 진료해야 될까, 기본적인 진료, 불소도포, 스케일링 다 해서 얼마 만의 수익을, 구조를 올려야만 이것이 4명 유지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한번 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제가 단순 비교는 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렇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인력을 재배치해서 남구민에게 적정한 의료혜택을 볼 수 있다면 그거는 한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 치위생사분들한테도 다른 업무를 파악할 수 있고 다른 업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렇게 하시고. 그래서 아까 제가 개인적인 정년을 물어본 거예요. 개인적인 정년이 몇 년 남았는가.
이런 업무는 조금씩 빠져도 된다고 생각해요. 한방진료실도 마찬가지고요. 구소나 화장같은 경우는 노령층이 많이 있고 그리고 그쪽은 말씀드리면 아시는 것처럼 대중교통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그 진료소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분명히 있어요.
그러나 여기 남구청사 내에 있는 것은 접근성이 가까운 사람들이 오는 거거든요. 그런데 집 주위에도 치과는 많고요, 한의원도 많아요. 치과나 한의원은 시장경쟁 체제에서 살아남지 못해서 도태되는 사람들도 있단 말이에요. 그런 사람들까지 생각해서 파악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치매예방센터 관련해서 제가 한번 여쭙도록 할게요. 과장님, 376페이지 연번 7번 확인하셨죠? 치매 조기검진을 60세 이상 희망자 해서 5441명을 하셨다고 해서 제가 자료요구를 한번 해 봤어요. 이 중에 장애인 비율이 있냐고 그랬더니 딱히 검진할 때 장애인,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랬으면 저는 거기에 대해서 잘못했다, 잘했다를 탓하는 게 아니라 아까 제가 보건행정과도 소장님께 말씀드렸는데 장애인 관련 치매사업을 하고 있는가.
고령 발달장애인 중 다운증후군 장애인 같은 경우는 치매 유병률이 엄청 높아요. 그런데 여기에 대책이 있냐는 것이죠.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경로당하고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저는 여기에 제언을 한 가지 드립니다.
장애인협회나 장애인복지관 등과 조금 협력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경로당도 찾아가시는데 장애인협회도 좀 찾아가셔서 장애인협회나 복지관에서 아까 말씀드린 발달장애인 중 다운증후군이라든가 그런, 그리고 이분들이 입소해서 사시는 데가 있거든요. 거기도 좀 찾아가서, 혹시 발달장애인들이나 그런 분들은 내가 원래 발달적으로 장애가 있기 때문에 이게 치매인지 아닌지 구분 못 하고 사실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치매라면 그 이후에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여건들이, 처방들이 있지 않습니까? 혈관성 치매라고 하면 약도 무료로 주는 것들도 있고, 그러면 그게 조금 더디게 가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잘 모르지만. 그렇다면 그런 것들 할 수 있게끔 그 사업을 조금 찾아보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는 거예요.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는데 강원도는 고령 장애인의 건강한 노후 해피 100세라고 해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요. 이런 사업들은 좀 벤치마킹해서 해 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경로당도 찾아가시고 노인일자리 하시는 분들이 교육받거든요. 보수교육 받을 때 여기에 보수교육 받은 내용 중에 하나 이 정도 넣으시면 좋지 않겠어요? (예) 중요한 것은 뭐든지 예방이 가장, 예방은 1%라고 하고 나서, 우리 그런 말 있잖아요.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못 막는 것처럼 예방 차원에서 조기 검진하는 것을 그렇게 진행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