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주무관 이석희 지금부터 제275회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은 생략하겠습니다.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박희율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박희율 존경하는 22만 구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한 남구 공직자 여러분!
봄기운이 완연한 4월에 제275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19 상황을 성숙한 모습으로 엄중하고 의연히 대처하고 계신 구민 여러분과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한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선별과 백신 접종에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의정활동에는 회기, 비회기가 따로 없습니다.
특히 비회기 중에도 각종 지역 행사와 민원 현장에 먼저 달려가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선배·동료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는 무엇보다도 코로나19의 극복이 최우선 과제라 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당초 계획한 기간에 맞추어 구민 모두가 불안감 없이 백신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보관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져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이 사라지고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올해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 의회 개원 26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임시회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자치 재도약의 토대가 굳건히 마련되었습니다.
지방정부의 책임과 의무,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16일에는 우리 남구의회가 광주 대표의회로서 전국 15개 전국기초단체 대표의회가 참석하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232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하여 앞으로 변화될 지방 자치 운영과 활동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지방 자치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 참여와 집행부와 의회의 상생·협조를 바탕으로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장기간에 걸친 지방 의회의 강력한 요구로 어렵게 마련된 이번 지방 자치 재도약의 기회에, 의회뿐 아니라 구민 여러분의 남구 의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22만 구민 여러분!
지난 3월 말에는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로 봄철 야외활동으로 인한 구민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는 상황이 며칠간 지속되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미세먼지 정보 등 예보를 반드시 살피시고, 경보 발생 시에는 바깥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미세먼지 행동 지침 등 홍보를 통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고, 건조한 봄 날씨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홍보 및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8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네 분의 의원님의 구정질문과 각종 조례와 일반안건 심사 및 현장 활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올해 실시하는 첫 구정질문인 만큼 구민들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문제제기를 넘어 생산적인 정책대안을 함께 제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지금까지 우리 8대 의회의 68건 구정질문에 대해서 정책대안들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아가 구정질문이 남구 발전에 밀알이 되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소통하여 고민하고, 구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시 및 정책 의제화 하는 효율적인 회기가 되길 바라며 구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주무관 이석희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